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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한국전자전] '꿈의 기술' 디지털세계로 초대합니다
입력1999-10-06 00:00:00
수정
1999.10.06 00:00:00
고진갑 기자
◇삼성전자=삼성전자는 이번 전자전을 통해 디지털 시대가 몰고올 새로운 생활변화상을 보여주고 21세기 디지털 종합업체로 변신된 모습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삼성은 이를 위해 「삼성의 디지털세상에 모든 사람을 초대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통신관, 디지털소자관, 디지털오피스관, 디지털가정관으로 전시관을 나눠 디지털가전에서 정보통신제품까지 디지털 관련제품을 한자리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은 특히 디지털 가정관에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영상장치로 급부상하고 있는 65인치 디지털TV와 셋톱박스, 차세대 벽걸이형 TV인 55인치 PDP, 가정용 극장시스템 등 첨단 가전제품들을 전시하며 첨단기술을 자랑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통신관에서는 차세대 꿈의 통신인 IMT-2000과 MP3 플레이어 복합 휴대폰, 인터넷으로 화상통화가 가능한 「이지웹-I」등을 통해 삼성의 앞선 통신기술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소자관과 오피스관에서는 1기가 D램과 72메가 램버스D램 등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반도체 제품과 팜PC 등 다양한 컴퓨터, 액정 및 완정평면 모니터 등을 전시한다.
◇LG전자=LG전자도 이번 전자전을 통해 LG가 만들어가는 디지털 세상이 주는 편리함을 하나의 이미지로 만들어낸다는 전략이다.
LG는 이를 위해 64인치 초대형 디지털TV와 초대형 벽걸이TV인 PDP TV, 300인치까지 영상구현이 가능한 LCD 프로젝터 등 다양한 첨단 TV수상기와 디지털 VCR, DVD플레이어, 디지털 오디오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을 선보여 디지털 세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G는 또 일반 전화기에 상대방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비디오폰과 차세대 이동통신 단말기인 IMT-2000, 최신 디지털 셀룰러 폰, 인터넷 스마트 폰 등 차세대 정보통신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LG는 이와함께 17인치부터 33인치까지 6개 종류의 완전평면TV를 출시, 외국제품과의 첨단경쟁을 벌일 예정이며 초박·초경량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TFT-LCD TV와 모니터 등도 함께 전시한다.
◇대우전자=대우전자는 이번 전자전을 계기로 그동안 빅딜 파문과 워크아웃 등으로 실추된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새롭게 출발하는 대우전자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우전자의 야심만큼 이번에 내놓은 제품도 첨단제품들로 구성했다. 차세대 영상제품관의 전시제품이 대표적인 사례. 대우는 이 전시관에 PDP TV와 고선명TV, TFT-LCD 모니터, 인터넷 셋톱박스, 케이블 모뎀 등 인터넷 영상기기와 관련기기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대우는 이와함께 가전제품과 수출제품관을 별도로 구성해 고급 백색가전과 누드 패션제품, 환경을 고려한 미래지향적인 제품을 감각적으로 연출하는 동시에 세계시장 공략의 실질적인 사례를 제시, 수출주력기업의 이미지를 표출할 계획이다.
◇소니 인터내셔날 코리아=한국전자전에 최초로 참가한 소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제품은 물론 세계 최고수준의 디지털제품을 선보이며 「전자=소니」의 명성을 확인시킨다는 전략이다.
소니는 이를 위해 참가업체 가운데 최대 부스인 162평의 전시공간을 마련, 캠코더, 디지털TV,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스틱, 글래스 트론 등을 출품, 소니의 첨단제품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디지털 비디오 촬영코너, 크로마키 코너, 디지털 홈 씨어터 시스템 등을 설치, 관람객들이 직접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필립스전자=필립스전자도 「디지털 리얼리티」를 슬로건으로 디지털 기술이 실현하는 미래상을 실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아래 디지털 관련제품들을 대거 출품했다.
필립스전자가 전시한 제품 가운데 주목되는 분야는 최첨단 기술로 고선명 화질을 구현한 42인치 PDP TV와 64인치 초대형 화면에 입체음향을 재현할 수 있는 초대형 디지털TV, 완전평면TV 등으로 관람객들은 물론 경쟁업체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기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한 첨단 DVD와 LCD 프로젝터 등도 세계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필립스 제품의 우수성을 과시하는데 손색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샤프전자=샤프전자는 전자수첩·사전 등 국내에 널리 알려진 제품외에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디오 카메라와 MP3와 CD를 하나로 묶은 미니디스크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샤프전자는 이와함께 액정프로젝터와 노트북PC 등 사프의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하며 이번 전시회를 한국시장 공략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고진갑 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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