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은 13일 전경련 신축회관에서 정례 회장단 회의를 갖고 경제동향, 정부정책 및 투자, 내수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장단은 올해가 3년 만에 2%대 저성장을 탈출할 수 있는 기회이며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선진국형 경제 체질로 변모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인수합병(M&A) 활성화 대책, 규제총량제 도입 등 경제활성화 정책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회장단은 "이 같은 대책이 창업, 일자리, 투자, 규제 시스템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 경제의 기초체력을 견고히 하는 것으로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또 경제활성화 정책이 성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내수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허창수 회장은 "국민들이 경제회복의 온기를 골고루 느끼게 하려면 내수 활성화가 가장 시급하다"면서 회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