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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온라인게임 개발사인 위메이드에 대해 목표주가 8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위메이드의 간판 타이틀이자 중국의 매출 1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미르의 전설2'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게임유통 사업 및 플랫폼 다각화와 인수합병(M&A)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현재 주가는 4대 상장 게임사 중 영업이익률 대비 가장 저평가된 수준이며 2대 주주 그룹의 물량출회 부담에 따른 주가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판단된다. 지난 2001년 11월 이후 중국에서 누적가입자 2억명을 기록한 '미르의 전설2'는 견고한 커뮤니티 기반과 풍부한 콘텐츠에 힘입어 동사의 안정적인 현금창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쯔바이온라인' '창천2' '미르X' 등의 국내 신규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최근 2년간 현지화 작업을 거친 '미르3'와 '창천'의 상반기 내 중국 서비스를 계기로 해외 퍼블리싱 사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미르2'의 매출 의존도가 현재 85%에서 65%(2011년)까지 하락하면서 매출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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