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은 1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이사회 결의로 무상증자 결정을 했다"며 "무증으로 700만9,748주의 신주가 발행되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로 하이비젼의 자본금은 기존 35억원에서 70억원으로, 주식수는 기존 700만9,748주에서 1,401만9,496주로 늘어난다.
무상증자 신주 상장일은 10월 11일이며 1주 미만의 단수주는 상장초일 종가를 기준으로 10월 15일에 현금으로 지급된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올해 초부터 꾸준히 스팩상장 및 오버행 이슈 등으로 왜곡된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제고를 통한 적정 가치 평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무상증자 역시 적정 유통주식수 확보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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