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연구원은 “LED 조명시장 확대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가격인데, 서울반도체는 이를 해결할 2가지 솔루션(Acrich2와 N Polar)을 갖고 있다”며 “원재료가 아직은 많이 비싸서 당장에 5배의 효율성을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향후 조명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crich2는 AC/DC 컨버터를 사용하지 않아 재료비의 40%를 절감할 수 있고, N Polar는 기존 제품 대비 휘도가 5배 개선돼 동일 광량에 소요되는 칩 수를 1/5로 줄일 수 있는 제품이다.
이어 “N Polar LED를 바탕으로 조명시장에서 주도적 입지를 확보하고 2분기 TV BLU 매출은 업종 내 최대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또 직하형 BLU 시장이 본격화에 따른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하반기에는 Acrich2 매출이 본격화 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에 비해서 21.3% 증가한 2,131억원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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