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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회사채 소폭 상승... 9.90% 기록
입력1999-08-18 00:00:00
수정
1999.08.18 00:00:00
정명수 기자
18일 채권시장에서는 저조한 거래속에 각종 금리지표들이 오름세를 나타냈다.이날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오른 9.90%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도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8.90%를 나타냈다.
이날 발행된 SK 회사채는 10% 수익률에 거래됐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수익증권 환매조치이후 소강상태에 빠진 거래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채권매물이 눈에띄게 줄었고 장기채를 중심으로 형성됐던 사자세력들도 주춤거리는 모습이었다.
시장관계자들은 MMF 환매압력등 투신권의 불안이 계속됨에 따라 당분간 채권거래자체가 위축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정명수기자 ILIGHT3@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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