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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내주 하이닉스 최종입장 발표
입력2001-10-05 00:00:00
수정
2001.10.05 00:00:00
금감위원장, 서울은행 매각진로도 결정될듯
하이닉스 반도체와 관련, 신규지원을 포함한 은행권의 최종입장이 내주중에 발표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은행 매각 진로도 내주중에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이닉스 반도체의 경우 대외여건 등을 감안해 정부가 개입하지 않고 채권단 자율에 맡겨져 있어 진행이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내주중 은행권의 입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소한 은행권 75%이상의 공동입장이 결정된다는 것'이라며 '신규지원에 대한 입장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또 서울은행 매각여부에 대해 '내주중에 개최될 예정인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최종진로가 결정될 것'이라며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인 도이체방크 캐피털파트너스(DBCP)와 계속 매각협상을 할 지,아니면 다른 방안을 강구할 지 여부가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현대투신증권 매각과 관련해서는 '기존주주들에 대한 감자는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감자방법은 협상 대상자인 AIG와 협의를 해야하며 아직 최종 방침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AIG협상 관계자들이 방한하는 등 현재 본계약을 위한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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