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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목표가 33만원으로 ↑- KTB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1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은 2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로 종전보다 3만원 높은 33만원(전일 종가 24만5,000원)을 제시했다. LG화학은 전일 1분기 매출액 4조4,231억원, 영업이익 6,524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각각 32.0%, 34.6% 늘어난 수치로 시장 컨센서스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업황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정보전자소재 및 편광판, 2차전지 등에서도 수익이 증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실적개선 흐름은 2분기까지 순항할 것이란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6,948억원으로 1분기보다 6.5%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절적 성수기 효과 및 역외 물량 유입감소 여파 등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LG화학의 올해와 내년 추정 순이익을 각각 13.1%, 15.8% 상향조정한다”며 목표주가를 올린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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