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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 미국 미시시피주 '빈곤층 최다'

미국에서 빈곤층이 가장 많은 주(州)는 미시시피주, 빈곤층이 가장 적은 주는 뉴햄프셔주로 조사됐다.최근 발간된 미국의 인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시시피주는 주민 5명 가운데 1명이 빈곤 상태에 처해 가장 가난한 주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고 뉴햄프셔주는 빈곤층이 전체 인구의 6.9%에 불과해 빈곤인구가 가장 적은 주로 선정됐다. 95년 현재 미국 국민의 13.8%는 빈곤상태에 있으며 4인 가족의 경우 연간 소득이 1만5,569달러 이하, 3인 가족의 경우 1만2,158달러 이하는 빈곤층으로 분류된다. 미국의 전형적인 중류가정 소득은 3만4,076달러. 하지만 중류가정 소득의 경우 웨스트버지니아주는 2만5,354달러에 불과한 반면 뉴저지주는 4만4,345달러로 주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3~95년 사이에 하와이, 아이다호, 몬타나를 제외한 미국의 모든 주에서 빈곤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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