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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시크릿업 열흘간 10만대 팔려


팬택이 지난 10일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업(사진)이 열흘간 10만대가 팔렸다.

30일 팬택에 따르면 지난 20일까지 집계한 시크릿 업의 판매실적은 약 10만대로 하루에 1만대꼴로 팔려 나갔다. 최근에도 시크릿 업을 찾는 고객이 많아 연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인기폰 대열에 올라선 전작 베가 시크릿 노트와 베가 아이언 등 다른 스마트폰 판매량을 합하면 팬택의 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20만대를 무난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팬택의 시장점유율이 15% 선을 회복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팬택은 베가 시크릿 업을 공개하면서 "전 국민 2%가 사용하는 100만대폰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시크릿 업의 인기 비결로는 고음질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사운드 케이스' 및 음질 성능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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