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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건강얻으면 지역사회에 기부"
입력2005-08-16 11:14:51
수정
2005.08.16 11:14:51
신세계는 직원 건강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연계한 이른바 `회춘(回春) 프로젝트'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보건소에 의뢰, 직원들의 건강 나이를 측정한 뒤 운동요법등 종합적 관리를 거쳐 일정 기간 안에 목표한 건강 나이를 회복할 경우 약정한 금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형식이다.
신세계는 우선 본사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하되 연말까지 다른 백화점과 할인점 점포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특히 내년부터 이를 연간 2회로 늘리는 한편 모든점포에서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프로젝트 참여 사원은 혈액검사, 근력, 폐활량, 유연성 측정등을 통해 건강 나이를 산출한 뒤 1단계 5세, 2단계 10세, 3단계 15세의 회춘 목표를 정해 단계별 성과에 따라 회사측이 5만원, 20만원, 30만원씩의 기금을 적립, 사원 개인의 이름으로 지역사회에 기부금을 내게 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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