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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는 1일 전남 신안군 팔금면에 태양광 3차 발전단지에서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 종합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한 3차 발전단지는 7.5MW 규모다. 이로써 포스코에너지는 2012년 초 1차로 가동한 2MW의 발전단지와 2013년 7월 준공된 5MW 발전단지를 포함해 총 14.5MW의 태양광 발전단지를 구축했다.
신안 태양광 발전단지는 향후 20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연간 약 5,300가구가 사용 가능한 2만MWh의 전력을 생산, 공급하게 된다. 소나무 26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연간 약 9,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도 있어 정부의 온실가스 저감정책에 기여 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신안군 내 버려졌던 폐염전부지에 발전단지를 조성해 지역 환경피해가 없으며, 염전의 장점인 많은 일사량을 통해 이용률(태양광의 전기변환율)을 국내 평균(15%) 보다 높은 16.2%까지 높였다.
준공식에서 황은연 사장은 “포스코에너지는 연료전지, SRF발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선도적인 추진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국가의 신재생 에너지정책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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