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대한 First Class 옥수수.설탕 파생 1호’는 최근 투자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물 투자상품이다. 지난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 상품은 펀드신탁재산의 70% 가량을 국공채 및 우량채권 등의 안정적 자산에 투자한다. 그리고 나머지 30% 가량을 해외 상품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설탕(원당) 등의 선물에 투자해 가격상승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을 노리는 형태로 운영된다. 투자대상 중 옥수수의 경우는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설탕은 뉴욕 상품거래소(NYBOT)의 선물에 같은 비중으로 투자하며,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해외 자산투자에 따른 환율 변동위험은 통화선물을 이용한 환헤지로 해소한다. 대한투자증권은 “옥수수, 설탕(원당)은 최근 고유가로 인한 대체에너지 자원으로 활용되면서 해당 원자재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가격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당분간도 가격이 고공행진 할 가능성이 큰 만큼 새로운 투자대안 상품으로 활용할 만하다”고 말했다. 펀드 가입이후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며, 3개월 미만 중도 해지시에는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