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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풍산, 동가격 상승탄력 둔화…목표가↓”-SK證

SK증권은 15일 풍산에 대해 기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동가격 상승탄력 둔화 및 방산모멘텀 약화를 반영하여 5만5,000 원으로 8.3% 하향한다고 밝혔다. 이원재 연구원은 “동가격이 톤당 9,000 불을 상회하면서 추가상승탄력이 둔화된 지난 해 12 월부터 주가는 5 개월간 약세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며 “금융위기 이후 동가격은 매분기 상승세를 이어가며 2 년여 간 세배이상 상승해 메탈게인(Metal Gain) 효과를 극대화하였으나, 현재로선 과거와 같은 동가격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매출은 올해 연간 6,500 억원의 사업계획을 발표하였으나, 국내외 판매가 부진하면서 연간 5,500 억원으로 계획대비 감소할 전망”이라며 “전기동가격의 상승탄력은 둔화되었으나, 전반적 강세기조는 지속될 전망이고, 하반기부터 판대물량이 20%증가하는데다 중장기적 방산매출 증가로 안정적 수익성이 지속되는 점은 주가의 리레이팅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1 분기 매출액은 5,971 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3.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38 억원으로 19.8% 증가할 전망”이라며 “컨센서스대비로는 매출액이 4.4%, 영업이익이 10.6% 하회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은 2조6,000억원으로 18.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67 억원으로 10.1%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출증가율대비 영업이익증가율이 낮은 이유는 방산외형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동부문은 과거대비 동가격의 상승탄력 둔화로 Metal Gain 효과가 감소하면서 이익률이 하락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기동가격은 지난 해 12 월부터 톤당 9,000 불을 상회한 이후 9,000~1만불의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산업수요 회복과 약달러기조의 지속으로 전기동가격의 조정우려는 크지 않아 보이지만, 풍산의 주가가 전기동가격과 연동되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동가격의 추가상승이 주가의 촉매제(Catalyst)”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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