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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강경식씨/장관급 10명 교체/김 대통령

◎“실명제 보완,부양책 안쓴다” 강 부총리/내무 강운태/법무 최상엽/문체 송태호/통산 임창렬/건교 이환균/과기 권숙일/보훈처장 박상범/공정위장 전윤철/민주평통 사무총장 정호근김영삼 대통령은 5일 한승수 부총리겸 재경원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에 강경식 신한국당의원을 임명하는 등 10명의 장관급인사를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김대통령은 통상산업부장관에 임창렬 재경원차관, 건교부장관에 이환균 국무총리 행조실장, 과학기술처장관에 권숙일 서울대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김인호 전임위원장이 경제수석으로 임명된데 따라 공석이었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에는 전윤철 전 수산청장이 임명됐다. 또 내무장관에는 강운태 전 농림부장관, 법무장관에 최상엽 전 법제처장, 문체부장관에 송태호 총리비서실장, 국가보훈처장에 박상범 민주평통사무총장, 민주평통사무총장에는 정호근 전 합참의장을 각각 임명했다.<관련기사 2·3·4·5면> 윤여준 청와대대변인은 『김대통령의 이번 개각은 지난번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인사개혁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내각의 면모를 쇄신해 당면한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유능한 인사들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에앞서 5일 상오 청와대에서 고건 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고총리로부터 새 각료들에 대한 제청절차를 밟아 개각에 따른 인선협의를 마무리했다. 권영해 안기부장은 유임됐다. 한편 강경식 신임 경제부총리는 5일 취임인터뷰에서 『현행 금융실명제는 사정과 개혁차원에서 이뤄진 결과여서 다소 문제점이 있다』며 『세제의 공평성 등을 감안해 실무협의를 거쳐 보완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은 『올해 경제운영기조로 재경원과 통산부가 국제수지 적자 축소와 물가안정을 결정한 만큼 통산부가 새롭게 인위적인 경기부양 등 거론할 계제가 아니다』고 지적했다.<우원하·황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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