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에서 무역협회는 무역인력 양성, 해외상담회 등 기업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업계의 입장에서 대안을 제시하는 ‘기업경쟁력실’을 신설했다. 아울러 신성장산업, 서비스산업 등의 수출산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미래산업실’도 만들었다.
수요자 중심의 회원서비스 제고를 위해서는 ‘무역애로컨설팅센터’를 확대 개편했다. 바이어 발굴,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마케팅 활용을 위한 ‘이-비즈(e-Biz)사업실’과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민간통상협력 강화를 위한 ‘미주통상팀’도 신설했다.
무협은 이날 김무한 상무(현 경영관리본부장)를 전무이사에, 1급 직원 3명을 감사 및 상무보에 각각 임명하는 총 6명에 대한 임원인사도 실시했다.
무역협회는 “이번 인사 및 조직 쇄신은 기업이 무역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애로 해소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새 경영층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이번 주말까지 실장 등 후속 인사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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