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내년 봄 라운딩 준비 끝"

형지, 까스텔바쟉 국내 상표권 인수

패션그룹형지가 프랑스 브랜드 '까스텔바쟉(JC de CASTELBAJAC)'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하며 내년 봄 골프웨어 진출을 선언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최근 까스텔바쟉코리아와 '까스텔바쟉' 관련 315개 국내상표 마스터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패션그룹형지는 유아동, 여성, 남성 의류 전 상품류 및 잡화, 제화, 안경 등 모든 상품류에 대한 국내 상표권을 보유하게 됐다.

까스텔바쟉 골프웨어는 30~40대 남녀를 타깃으로 젊고 감각적인 골프웨어를 표방한다. 까스텔바쟉 고유의 독창적이고 예술적 디자인을 접목해 디자인을 차별화를 추구한다. 첫 해 100개 매장을 목표로 3년 안에 300개까지 늘려 2,000억원대 브랜드로 볼륨화 한다는 계획이다.

까스텔바쟉 골프웨어는 올 6월까지 사업부 인력 세팅 및 브랜드 전략수립을 마치고, 10월 경 사업설명회를 통해 구체적 전개 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까스텔바쟉은 까스텔바쟉 코리아가 2011년 국내 및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해 국내사업을 전개해왔고, 글로벌 사업은 프랑스 파리에 PMJC라는 법인을 두고 운영 중이다. 까스텔바쟉은 1978년 프랑스 패션디자이너 '장 샤를르 드 까스텔바쟉(Jean Charles de Castelbajac)'이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브랜드이며 현재 프랑스에서는 여성복으로, 일본에서는 골프웨어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까스텔바쟉은 주로 대중문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각종 의류와 시계, 향수 등을 만들어 왔다. 특히 팝아티스트 앤디 워홀과 두터운 친분을 나눴던 까스텔바쟉은 자신의 브랜드 디자인에도 팝아트에서 영감을 얻은 이미지를 선보이며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최병오 형지 회장은 "패션의 본고장인 프랑스 명품브랜드 '까스텔바쟉'의 명성과 패션그룹형지의 생산, 유통, 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웨어를 패션사업 부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것"이라며 "앞으로 까스텔바쟉으로 골프웨어를 비롯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