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등 지난 1년 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모든 신차의 실내공기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교통안전연구원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4개사 8차종의 실내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모든 차종에서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이 허용치 이내로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교통안전연구원은 싼타페, i30, i40(이상 현대차), K9, 레이, 프라이드(이상 기아차), 한국지엠 말리부, 르노삼성 SM7의 실내에서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에틸벤젠, 스티렌, 벤젠, 자일렌 등 6개 물질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공기질의 적합도를 판단했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9개 차종 가운데 4개 차종에서 톨루엔이 허용치(1,000㎍/㎥)를 초과했으나 올해는 가장 적게 검출된 싼타페(85.1㎍/㎥)부터 가장 많이 검출된 SM7(753.0㎍/㎥)까지 모든 차종이 톨루엔 허용치를 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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