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번주 주말 TV.무선통신 장애 가능성
입력2000-02-11 00:00:00
수정
2000.02.11 00:00:00
정민정 기자
전파연구소(소장 최명선·崔鳴善)는 지난 10일 오전 10시45분부터 35분 동안 발생한 태양폭발로 지구 주변에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발생, 이번 주말 방송이나 통신에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11일 밝혔다.태양 폭발로 발생한 충격 전파가 현재 초속 600㎞의 속도로 지구를 향해 이동, 발생 시점으로부터 3, 4일이 지난 이번 주말에 지구 주변에 지자기 폭풍을 일으킨다는 게 연구소의 설명이다.
전파연구소 이천분소 조경석 연구사는 『이번 태양 폭발로 100㎒∼1.5㎓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고 있는 통신이나 방송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강력한 방해 전파가 발생했다』며 『FM 방송·TV·이동전화·무선호출 등 무선통신망에 지장을 초래할 가능성은 40%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태양이 11년을 주기로 활동 곡선을 나타내는데 올해의 경우 극대기로서 전파방해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돼 세계적으로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
정민정기자JMINJ@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