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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총선 유망주자] 유기홍 민하협 사무처장
입력1999-11-30 00:00:00
수정
1999.11.30 00:00:00
황인선 기자
「새천년 민주신당」 추진위원으로 정치권에 뛰어든 유기홍(柳基洪·41)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사무처장은 30일 이같이 정치포부를 피력했다.柳처장은 이어 『지난 수십년간 민정당과 신한국당 등 구여권의 낡은 정치결과로 동대문지역의 경제기반이 아주 취약할 뿐아니라 교육과 문화시설도 크게 뒤떨어져있다』고 덧붙였다.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는 柳처장은 『동대문지역에서 40년을 살아온 토박이로서 애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 지역발전에 온 몸을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80년 민주화의 봄과 87년 6월항쟁,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민청련)등 한국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 온 柳처장은 신당창당 참여와 관련, 『이제 개혁의 완성이 중요한 과제』라며 『개혁세력 결집에 적극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柳처장은 특히 『청년세대야말로 21세기 정보화사회와 지식기반사회 구축의 주역인 만큼 민주화 운동과 통일운동의 경험을 살려 지역통합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柳처장은 또 『정치권에 대한 불신으로 청년세대의 정치무관심이 고조되고있다』며 『정치선진화를 통해 이 시대 청년세대를 정치주역으로 끌어들이겠다』고 설명했다.
동대문을 선거구 출마를 희망하고있는 柳처장은 내년 총선때 지역구 공천에 대해 『이곳을 바라는 경합자가 적지않지만 동대문 토박이로 지역구를 꾸준히 다져왔다』며 『누구와도 선의의 경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출신으로 양정고와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한 柳처장은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집행위원장과 민청련 의장, 참여와 자치를 위한 청년캠프 공동대표, 「국민승리 21」대변인 등을 지냈다. 柳처장은 지난 80년대 초반 전두환(全斗煥)정권때 민주화 시위를 주도했다는 이유로 조흥은행에 다녔던 부친(유도희씨)이 강제로 해직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柳처장은 현재 한국민주청년단체협의회(한청협)전국동치회 회장과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대외협력위원장, 한국청년연합회 지도위원, 도서출판 보탬 대표, (주)보인기술 고문을 맡고 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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