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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일 가와사키제철과 전략제휴

동국제강은 가와사키제철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다양한 고부가가치 철강제품을 개발, 이들 제품을 미국·유럽·동남아 등지로 수출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현재 가와사키제철은 동국제강에 기술진을 파견, 공장실사작업을 통해 구체적인 이전대상 기술을 파악하고 있다. 가와사키는 이 실사작업이 끝나는 대로 기술 및 조업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와사키는 지난 1일 신일본제철에 이어 일본 철강업체로는 두번째로 서울사무소를 개설, 동국제강 등 국내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동국제강은 가와사키의 기술을 이전받는 대로 조선용 고장력 후판 등 부가가치가 높은 후판류 및 형강을 생산할 계획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앞으로 가와사키측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후판·형강·철근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해외 철강시장 진출 전략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문재기자TIMOTH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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