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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글로벌 판매 60만대 돌파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이 세계시장에서 공급기준으로 판매량 60만대를 넘어섰다. 21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갤럭시탭은 10월 중순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한달간 세계에서 60만대가 판매됐다. 갤럭시탭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지역 등 30여개 국가에서 출시됐다. 출시 국가들 대부분은 초도 물량이 매진될 정도로 판매 초반 호조를 나타내면서 사업자들의 추가 공급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공급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지 않아 주문보다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12월초에는 100만대 판매기록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이달 14일 출시된 이후 하루 5,000대 전후의 판매량을 보이면서 이달말까지 판매량 15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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