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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유머] 이상한 학교 外

◇이상한 학교 팬티가 교복인 학교가 있었다.교문에 선도부가 서 있는데, 빨간 팬티를 입은 학생이 지나가는 게 아닌가? 선도부장: 너 뭐야!! 빨간 팬티: 저 `짱`인데요. 선도부장은 짱이 무서워 보내줬다. 그러자 갑자기 T자 팬티가 지나가는 게 아닌가? 선도부장: 넌 또 뭐야? T자 팬티: 교복 줄인 건데요. 어이없는 선도부장이 그냥 보내줬다. 그러자 이번에는 망사팬티를 입고 온 학생이 있었다. 선도부장: 넌 왜 망사냐? 망사 팬티: 하복인데요. ㅡㅡ; ◇세대별 반응 ▶길을 걷다가 예쁜 여자와 마주칠 때 20대: 부끄러운 듯 앞도 제대로 못 보고 지나갔다. 30대: 스쳐 지나가면서 눈동자만 돌려 곁눈질로 훔쳐봤다. 40대: 고개까지 돌리면서 보다가 앞사람과 부딪친다. ▶장대비가 그칠 줄 모르게 내릴 때 20대: 우산도 없이 용감하게 맞으며 걸었다. 30대: 커다란 창가에서 커피를 마시며 옛 추억에 잠겼다. 40대: 허리가 아프다. ▶주로 보는 TV 프로그램 20대: 인기가수가 나오는 쇼 프로그램 30대: 스포츠중계, 마감뉴스, 주말의 명화 40대: 마누라가 잘 보는 연속극 ▶술값 낼 때 20대: 바른 자세로 서서 선배들이 계산하는 모습을 본다. 30대: 카운터에서 서로 지갑을 꺼내며 호기를 부린다. 40대: 신발끈을 두세번 고쳐 맨다. /네이트닷컴 유머게시판(bbs.nate.com) <김문섭기자 cloone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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