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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대성산업 사장 경영서 손 뗀다

라파바이오 경영에만 주력

'3세 경영구도 변화' 관측도


김정한(사진) 대성산업 사장이 사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대성산업은 앞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할 방침인데 최근 일련의 구조조정 작업과 관련해 3세 경영 구도에 변화가 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6일 대성산업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사장직에서 물러나 자신이 대표이사직을 맡아온 임플란트 업체 라파바이오의 경영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영대 대성 회장의 장남인 김 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대성산업 기계사업부 사장을 맡아왔다. 양창무 대성산업 이사는 "정광우 대성산업 사장을 중심으로 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3세 경영인 간 승계구도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김영대 회장과 함께 대성산업의 공동대표이사다. 양 이사는 "지금까지 전문경영인 체제로 경영해왔고 앞으로도 이 같은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라며 "경영 실적이나 가족 간의 갈등 같은 요소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김 회장의 삼남인 김신한 대성산업 유통사업본부 사장은 사장직을 유지한다는 점, 김신한 사장의 대성산업 보유 지분이 1만5,997주로 김정한 전 사장(6,712주)보다 많다는 점 등에서 경영승계 구도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관측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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