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애니콜'이 2·4분기 브랜드가치 1위에 다시 오르고 스마트폰 '갤럭시S'가 단숨에 20위권내 진입했다. 5일 브랜드전문평가사인 브랜드스탁은 지난 1·4분기 2위로 밀려났던 애니콜이 브랜드 가치평가 지수(BSTI) 906점으로 다시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전분기 1위였던 KT 유선통합브랜드인 'QOOK'은 2위로 내려앉았다. 대형할인점 '이마트'와 SK텔레콤의 'T'는 각각 1계단 상승해 3,4위에 올랐으며 네이버는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전분기 3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특히 갤럭시S는 출시하자마자 인기를 끌며 16위에 올랐으며 애플의'아이폰'도 19위에 진입해 본격적인 스마트폰 브랜드 경쟁을 예고했다. 이밖에 '대한항공'(6위), '롯데월드'(36위), 'BBQ치킨'(44위), '파브'(51위), '하나투어'(53위), '하우젠에어컨'(55위) 등이 2분기 BSTI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BSTI는 브랜드스탁이 브랜드기업 주가지수(700점)와 일반소비자 4만명이 참여하는 소비자평가(300점)을 합해 지수화한 브랜드평가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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