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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마트21 입점주에 마케팅 지원
입력1997-10-15 00:00:00
수정
1997.10.15 00:00:00
이은우 기자
◎프라임산업 “상권 활성화 공동노력”/관리DB 구축 업종선택·법률상담등프라임 산업(회장 백종헌)이 전자·통신 관련 첨단상가인 테크노마트21을 건립하며 적극적인 입점주 관리체계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들어서는 테크노마트는 지하6층 지상39층으로 연건평이 7만8천5백50평에 달하는 대형 상가로 98년 3월 개장한다. 입점 상가만 3천여개에 이르는 만큼 입점자 관리와 상권형성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프라임은 지난해부터 입점자관리실을 열고 입점자와 관련된 자료를 컴퓨터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입점자 상담을 실시해 업종선택과 점포운영, 임대알선, 법률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상권 활성화는 입점자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 회사는 이미지광고와 정보통신 관련 이벤트를 잇달아 실시하고 인터넷에 테크노마트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입점주와 회사측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인텔리전트빌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테크노마트 관리전문회사도 설립키로 했다. 이 회사는 입점 상가끼리 공동상표 개발과 공동판촉, 공동AS센터운영 등을 통해 공동마케팅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백종헌 회장은 『그동안 국내 대형 상가를 개발한 업체들이 상권활성화나 운영시스템 구축에 소홀했던 게 사실』이라며 『개발업체와 입점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케팅 전략이 사업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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