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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내년 총상금 5,428만달러

역대 최고 규모… 2008년부터 도핑테스트 실시

내년 미국 LPGA투어는 역사상 최대인 총상금 5,428만여 달러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 수는 공식 대회가 최소 31개, 비공식 대회 4개로 총 35개 이상이 될 예정이다. 미국LPGA 커미셔너인 캐롤린 비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챔피언십 대회장인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의 트럼프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내년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내년 LPGA투어는 1월20일부터 나흘동안 남아공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을 시작으로 시즌을 연다. 그러나 공식 개막전은 2월16일부터 18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리는 SBS오픈이다. 이후 거의 매주 공식 경기가 펼쳐져 총 31개 대회가 이어진다. 5월 3째 주 일정이 비어 있으며 스폰서가 나설 경우 대회를 치를 수도 있어 경기 수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비공식 경기는 월드컵 외에 9월 15일부터로 예정된 미국과 유럽의 팀 대항전인 솔하임컵과 11월 이후 열릴 렉서스컵, 웬디스3투어 챌린지 등이다. 최고 상금 경기인 US여자오픈(310만달러)과 에비앙마스터스(300만달러)까지 총상금 300만달러 이상 대회가 2개이며 260만 달러 짜리 대회가 긴 오픈과 긴 트리뷰트 (260만달러) 등 2개다. 200만달러 이상 대회는 모두 10개로 올해의 5개에 비해 2배가 됐다. 총상금이 100만달러 미만인 공식 대회는 초청 경기인 삼성월드챔피언십(87만5,000달러) 한 개뿐이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이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에서 펼쳐져 LPGA대회가 처음으로 골프의 발상지를 찾는 것도 내년 일정의 주요 이슈다. 한편 비벤스는 2008년부터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도핑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 방법과 금지 약물 등 도핑테스트의 구체적인 사항은 6~9개월의 작업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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