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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아웃-인'으로 궤도 수정하라

[골프매거진] 슬라이스 퇴치법<br> 오른발 뒤로 빼 클로즈드 스탠스 취하고 팔을 몸쪽에 붙여 스윙을




'인-아웃-인'으로 궤도 수정하라 [골프매거진] 슬라이스 퇴치법 오른발 뒤로 빼 클로즈드 스탠스 취하고 팔을 몸쪽에 붙여 스윙을 김진영 골프전문 기자 eaglek@sed.co.kr ▲ 오른발을 뒤쪽으로 30cm쯤 뺀 뒤 스윙을 하면 스윙 궤도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형성된다. 또 몸통이 회전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시 인사이드로 돌아와 인-아웃-인의 궤도가 만들어진다. ▲ 임팩트 후 체중이 뒤에 남아 리버스 피봇(Reverse pivot)현상이 일어나면 클럽페이스가 열린다. (왼쪽) 그러므로 왼쪽 벽을 만들어 확실히 체중이동을 해야 한다. (오른쪽) 골프가 시작된 이래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 중 하나가 아마 '슬라이스(Sliceㆍ오른쪽으로 크게 휘어 돌아가는 미스 샷)'일 것이다. 골프채를 잡기 시작한 사람이면 거의 대부분 이 '슬라이스'를 붙들고 몇 날 며칠, 아니 몇 년을 우울해 한다. 그러나 슬라이스는 불치병이 아니다. 원인과 자신에게 맞는 대책만 찾으면 해결가능.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11월호에 실린 '슬라이스 이제 그만'이라는 기사를 참고로 퇴치 법을 알아본다. 슬라이스는 볼의 방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볼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스윙궤도와 클럽페이스의 각도 등 2가지다. 구분을 하자면 스윙궤도는 초기의 비행 방향, 클럽페이스의 각도는 비행도중 휘어 도는 커브(Curve)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슬라이스을 낼 때 스윙 궤도는 인-아웃-인, 아웃-인, 인-아웃 등 3가지 경우 모두 가능하지만 페이스의 각도는 목표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 늘 오픈된 상태다. (그림 참조) 즉, 임팩트와 그 직후에 페이스가 목표보다 오른쪽을 향하면 어떤 궤도로 스윙을 해도 슬라이스가 난다. 스윙이 빠를수록 슬라이스의 정도는 심해진다. 원인이 궤도와 페이스각도라면 해결방법도 그 두 가지에 있다. 중요한 것은 그 둘의 조합이므로 '균형'또는 '조화'라는 또 하나의 해결 방법이 덧붙여진다. 먼저 궤도를 인-아웃-인으로 수정하는 방법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어드레스 때 오른발을 뒤로 30cm쯤 빼서 완전히 클로즈드(Closed) 스탠스를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신체 구조상 자연스럽게 백스윙이 목표선 안쪽으로 빠졌다가 다운스윙 때 바깥쪽을 향해 나가고 임팩트 후에는 몸통회전에 따라 다시 목표선 안쪽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때 팔이 몸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돌면 소용없다. 마치 무거운 물건을 앞으로 던지기 위해 반동을 만드는 것처럼 겨드랑이를 몸에 적당히 붙여 돌린다. 임팩트때의 헤드 페이스 각도를 바로 잡는 일은 어드레스때부터 시작된다. 보통 아마추어들은 자기도 모르게 목표방향으로 몸이 틀어져 열린다. 즉, 왼쪽 어깨가 목표의 왼쪽을 향하게 되는 것. 이것은 양쪽 눈으로 목표를 확인하게 되는 인체의 습성에 따른 것이다. 그러므로 왼쪽 어깨가 목표선에 직각인지를 체크한다. 아예 왼쪽 어깨가 오른쪽으로 향하도록 닫는 느낌을 갖는 것도 괜찮다. 그립을 왼쪽으로 너무 돌려 잡아 오른손들이 많이 보이는 것도 임팩트때 헤드 각도가 열리는 원인이므로 교정한다. 백스윙 톱에서 왼쪽 손목이 안쪽으로 꺾이는 것도 페이스 오픈의 원인. 이것은 손목에 너무 힘이 들어간 경우 자주 발생하는 잘못이다. 임팩트 순간 체중이 뒤에 남는 것 역시 페이스가 열리는 원인이다. 클럽의 힐(Heelㆍ샤프트가 달린 뒷부분)쪽이 앞서 나가기 때문. 그러므로 왼쪽 벽이 확실히 만들어지도록 체중이동을 해야 한다. 이제 궤도와 페이스 각도의 조화를 만들어야 한다. 간단하다. '똑딱 볼'은 슬라이스 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자. 백스윙과 폴로스루후 피니시까지의 동작이 균형을 이루면 슬라이스는 남의 일이 된다. 백스윙 때 오른쪽 팔꿈치가 접힌 것처럼 임팩트 이후 왼쪽 팔꿈치가 접혀 돌아가게 스윙을 해보라. 거리를 내야 한다는 생각에 양 팔을 쭉 펴서 돌리려고 하거나 스윙에 힘이 들어가면 궤도도 흐트러지고 페이스도 열린다. 있는 힘껏 스윙 하면 볼은 '목표 쪽'이 아니라 'OB쪽'으로 멀리 간다. 힘을 뺀 뒤 하프스윙만 한다는 기분으로 자연스럽고 리드감 넘치게 휘두르면 슬라이스를 이겨낼 수 있다. 입력시간 : 2006/11/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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