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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 계열사 임금피크제 동참

내년부터… 정년 60세로 연장

롯데그룹이 내년부터 81개 계열사 전체로 임금 피크제를 확대 적용하고 정년을 60세로 연장한다.

롯데는 27일 노사 합의를 마무리짓고 임금 피크제를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롯데 계열사는 지난해 이미 관련 합의를 끝내고 2016년부터 임금 피크제를 적용키로 한 상태였다.

하지만 최근 임금피크제 도입이 확산되는 추세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에 따라 이를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계열사마다 55세, 57세, 58세 등으로 각각 달랐던 정년도 모두 60세로 연장키로 했다. 각 계열사별로 연장되는 기간에 따라 임금을 매년 전년 대비 평균 10% 가량 줄이되, 직무·직책을 감안해 감소폭을 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총 81개 롯데 계열사 모두가 임금 피크제에 동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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