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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 주유소 소사장제 확대실시

◎「독립」 「파견」 나눠 연내 500여명으로(주)유공(대표 조규향)은 본사나 대리점사원에게 직영주유소의 모든 경영을 맡기는 소사장제를 크게 늘리기로 했다. 유공은 지난해 5월부터 시범 실시해온 「주유소 소사장제」가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4백여명인 소사장을 올해안으로 5백여명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제도는 본사나 대리점 사원에게 직영주유소 경영에 대한 모든 권한을 맡기는 것으로 소사장은 직원 선발에서 세일즈 프로모션 등 주유소 경영과 관련된 의사결정에서 전권을 갖는다. 유공은 사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희망자 가운데 적정인력을 소 장으로 선발하고 소정의 교육을 거쳐 임명할 계획이다. 또 퇴직후 주유소를 맡아 운영하는 「독립 소사장」과 일정기간 파견후 본사로 복귀할 수 있는 「파견사장」으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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