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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 주가 전망 엇갈려

자회사 LG파워콤 이르면 연말 상장<br>"합병으로 기업 가치 커질것"<br>"이미반영…추가상승 어렵다"

LG데이콤 주가 전망 엇갈려 자회사 LG파워콤 이르면 연말 상장"합병으로 기업 가치 커질것""이미반영…추가상승 어렵다" 박해욱 기자 spooky@sed.co.kr LG파워콤이 이르면 연말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데이콤의 주가 영향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4일 대신증권은 “LG데이콤의 자회사인 LG파워콤의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로 기업공개(IPO) 이후 LG데이콤과의 합병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양사 간 시너지를 확대시켜 합병 후 존속법인의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섭 대신증권 연구원은 “합병 방식은 LG데이콤이 한국전력이 보유한 LG파워콤 지분을 인수하고 LG파워콤의 잔여지분을 LG데이콤의 신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이렇게 될 경우 LG데이콤의 시가총액은 현 수준 대비 47.6% 증가해 주당 단가는 2만5,114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LG데이콤 목표주가로 2만5,500원을 제시했다. 반면 KB투자증권은 LG파워콤의 상장이 투자심리에는 긍정적이지만 LG데이콤의 추가적인 주가 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LG데이콤 주가는 LG파워콤 지분 가치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LG파워콤의 추정 주식 가치는 주당 9,200원인데 이는 오는 2009년 기업가치/세전이자지급전이익(EV/EBITDA) 기준 3.6배로 후발 통신사업자 평균과 같다는 점에서 적정한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적정주가로 2만1,000원을 제시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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