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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음반시장 가세/사업부신설… 음반레이블은 「낙스」로

◎이민규 「러브송」·ENCA 「언더커버」 내주 시판제일제당그룹(회장 손경식)이 뉴비즈니스로 각광받고 있는 음반시장에 진출한다. 제일제당은 CJ엔터테인먼트 내에 최근 음반사업부를 신설, 음반레이블을 「낙스(KNOX)」로 정했으며 다음주부터 국내 음반제작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제일제당은 이에따라 유망 신인가수와 기성가수를 발굴 또는 영입해 올해 20∼30개의 음반을 제작, 출시하고 올 하반기부터는 해외시장에도 진출하는 등 매년 30개 이상의 음반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 한국적 리듬이 가미된 모던 팝을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에 유통시키고 국내 유망가수를 세계시장에서 키우기 위해 해외 유명 음반메이저와의 전략적 제휴도 추진할 방침이다. 제일제당은 음반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4년 「하얀겨울」로 1백만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된 남성보컬 「미스터2」의 멤버이던 이민규의 「아가씨」를 타이틀곡으로 한 솔로앨범 「러브송」과 신인 힙합랩그룹 「ENCA」의 「언더커버」 등 실력있는 젊은 뮤지션의 음반을 다음주부터 선보인다. 오는 3월에는 3인조 팝록그룹 「비스켓」의 독집앨범을 시판한다. 이와함께 제이콤의 「인샬라」와 김종학 감독의 「쿠데타」를 비롯한 각종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음반도 잇따라 제작할 예정이다. 제일제당은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가수 이소라를 배출한 재즈보컬팀 「낯선 사람들」 2집앨범을 시범 제작, 시판하기도 했다. 제일제당은 이밖에 실속없는 음반수출보다는 가능성 있는 노래를 골라 외국에 내보내는 저작권 에이전시 역할을 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제일제당은 지난해 그룹 「룰라」의 「안녕」을 미국영화 「골드가의 황혼」 사운드트랙음반 삽입곡으로 계약한 바 있는데 최근에는 액션영화 「Dead Men Can’t Dance」에 투투의 「이미지」와 소찬휘의 「헤어지는 기회」를 삽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문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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