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 추곡수매가 사상 첫 2% 인하
입력2003-02-04 00:00:00
수정
2003.02.04 00:00:00
홍준석 기자
정부가 올해 추곡수매가를 지난해보다 2% 내린다. 대신 논농업직불금 800억원을 증액, 지원해 수매가 인하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분을 보완해주기로 했다.
정부가 수매가를 인하키로 결정한 것은 지난 48년 수매제도를 도입한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4일 오전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추곡수매가 및 수매량 안을 의결하고 2월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안에 대해 수매가 3% 인상을 주장해 온 농민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데다 각 정당 역시 이해관계가 얽혀 정부안이 국회에서 그대로 통과될 지는 미지수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