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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T 2,182억 흑자 최고

3분기 흑자전환, 유가증권 38개사·코스닥 100개사<BR>두산산업개발 순익 387억, 한솔제지등 132社는 적자


지난 2ㆍ4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가 3ㆍ4분기에 흑자전환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38개사, 코스닥시장은 100개사에 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흑자 전환한 기업중 가장 많은 이익을 낸 기업은 두산산업개발이었다. 두산산업개발은 2ㆍ4분기에 126억원 적자를 기록했으나 3분기에는 387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도급주택부문이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데다 원가율 개선 노력과 저수익 제조사업부 정리 등에 힘입어 흑자전환이 가능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두산중공업 역시 2ㆍ4분기 141억원 순손실에서 탈피해 226억원 순이익을 올려 3ㆍ4분기 두산그룹의 실적개선에 힘을 보탰다. LG전자는 북미시장에서의 초콜릿폰의 판매 호조와 디지털 디스플레이(DD)부분의 LCD TV 및 PDP 출하량 증가 등에 힘입어 순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2ㆍ4분기 3,835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던 대한통운이 순이익 138억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을 비롯해 쌍용, 광전자, 엔씨소프트, 포항강판, 동원F&B 등이 마이너스 수익에서 벗어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LG텔레콤이 전분기 1,953억원 적자에서 2,182억원 흑자로 턴어라운드하면서 흑자전환기업 중 최고의 수익을 올렸다. 라이브코드, 만인에미디어, 예당, 초록뱀, 브로딘미디어 등 적자를 기록해오던 엔터기업들도 흑자로 돌아섰다. 2ㆍ4분기에 9억원 손실을 기록했던 라이브코드는 3ㆍ4분기에 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으며 37억원 적자를 냈던 예당도 순이익 5억원으로 턴어라운드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3ㆍ4분기에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한 기업은 한솔제지, 대우조선해양 등 48개사였다. 한솔제지는 2ㆍ4분기에 31억원을 흑자였으나 3ㆍ4분기에는 1,216원의 순손실로 반전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현대정보기술, 파라다이스 등 84개사가 적자 전환했다. /서동철기자 sdchao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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