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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선물전망]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마무리 "조심"
입력2004-04-25 00:00:00
수정
2004.04.25 00:00:00
코스피선물의 하락 저지 역할을 해온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이 마무리에 접 어드는 주 후반 투자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선물은 단기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이 예상되지만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국채선물 은 이번주 발표되는 월말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선물= 코스피선물 6월물의 하방경직성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친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주말까지 약 63% 진행됐다. 황재훈 L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초반까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효과가 지속되겠지 만, 자사주 매입이 80%를 넘어서면 시장 영향력은 현저히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후반 이에 대비한 매매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승훈 대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조정폭을 제한 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 기조가 유지되고 있어 숨고르기 이후 상승을 이어가는 패턴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 자들이 현물 시장에서 거래소 위주의 매매에서 벗어나 코스닥으로 관심을분산시키고 있어 코스피200선물의 투기적인 매수가 크게 유입되지 못할 것 으로 내다봤다. 외국인의 보수적인 행보는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지적이다.
◇코스닥선물= 지난주 5일 연속 상승에 따른 기술적 조정이 예상되지만 상 승 기조를 무너뜨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숨고르기 양상이 전개될 것으로 보 인다. 전문가들은 조정시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국채선물= 이번주에 발표되는 월말 경제지표는 경기 회복세를 확인시키며 채권시장에 부담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다만 선물 저평가가 확대돼 과매도에 따른 반등폭이 커질 수 있어 단기 매수 관점의 접근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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