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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호실적 불구 '부정적'

내수 부진으로 재무 건전성 악화 전망 부각

오스템임플란트가 올 3ㆍ4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권사에서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 2일 삼성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한다”며 ▦악화하고 있는 내수 영업상황 ▦해외 자회사 실적개선 어려움▦재무구조 건전성 악화를 근거로 들었다. 조은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7년 이후 신규 업체의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됐고 경기침체도 영향을 미쳐 2007~2009년 연매출 성장률은 7%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질적으로 영업을 통해 창출되는 현금흐름은 ‘마이너스’ 상황”이라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이어 “2006년 이후 해외 13개 자회사 설립에 240억원을 투자했지만 당분간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성공 사례를 해외에 똑같이 적용하기 어렵고 글로벌 경기하강에 따른 수요 위축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반면 해외 자회사 실적에 관해서는 다른 의견도 나왔다. 한치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2~3년간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해 내년부터 해외법인의 성장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부터 해외법인 관련 지분법 손실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여 국내 성장 둔화를 일부 만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 3ㆍ4분기 영업이익 79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76%, 242.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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