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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영국 텔레오크사가 수여하는 ‘2013 아시아 메이크(존경 받는 지식경영기업)’ 상을 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12회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은 지식경영분야 최고 권위의 평가기관인 영국 텔레오스사가 수여하는 것으로, 이날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삼성SDS를 비롯한 총 20개 기업이 수상했다.
삼성SDS 측은 “지식경영시스템(아리샘 3.0)’의 우수성 및 활발한 업무 지식 공유, 연구회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리샘에는 현재 18만 건의 지식이 등록돼 있으며, 월 평균 6,000명의 직원들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또 사업 유형과 단계 별로 지식자산을 82종으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지식을 자산화하는 시스템 체계도 구축했다.
이밖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동 중인 연구회는 사업 전략, 기술 등 다양한 주제 별로 개설되어 있으며 임직원의 70% 이상이 참여할 만큼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최호득 삼성SDS 경영혁신팀장(상무)은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식자산 기반의 사업수행 체계를 구축하고 활용한 것이 12회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식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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