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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ㆍ울주 해외시장공략 대폭 강화

울산시와 지자체들이 지역 중소업체의 수출을 돕기 위해 해외시장 공략을 대폭 확대하고 나서 지역 업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울산시와 울주군에 따르면 그동안 지역 중소제조 및 수출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중소업체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및 지자체 관계자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해마다 2~3회 파견했으나 올해부터 파견횟수를 2배이상 늘렸다. 울산시의 경우 지난 4월 21일부터 10박11일의 일정으로 동유럽(프라하ㆍ키에프ㆍ알마티)에 7개 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523만달러어치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또 9월 18일부터 9박10일간 중국 꽝조우, 칭따오, 따리엔에 9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보내 4,000만달러어치를 상담하고 2,900만달러어치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울산시는 내년 7월(호주 시드니, 멜버린)과 9월(그리스 아테네, 터키 이스탄불,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11월(인도 뉴델리, 스리랑카 콜롬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울주군은 KOTRA 해외무역관장을 지낸 엄창섭 군수가 지난해 7월 취임이후 `세일즈 행정`과 `세계로 가는 울주군`을 외치며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진두 지휘하고 있다. 엄 군수는 9월 1일부터 5박6일간 일본 후쿠오카와 나고야에 지역 6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나가 71건, 2,517만달러어치를 상담하고 1,558만달러의 계약 가능 실적을 올렸다. 또 울주군은 동유럽 10여개국의 EU(유럽연합)가입과 통합에 따른 동유럽 경제권의 시장조사를 위해 10월 8일부터 10박11일간 폴란드, 헝가리,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 5개국에 10개사로 구성된 시장조사단을 파견했다. 이어 울주군은 10월 27일부터 5박6일간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8개사를 파견해 88개사와 450억원어치의 상담실적을 올리고 32억원의 계약을 추진중이다. 또 오는 30일부터 6박7일간 파키스탄과 이란에 6개사를 파견하고 내년 5월(따리엔, 방콕)과 10월(모스크바, 바르샤바, 프라하)에도 시장개척단을 보낼 예정이다. 엄창섭 울주군수는 “지역 중소업체들이 시계 제로인 국내시장만 믿고 안주하면 미래가 없다”며 “울산지역 중소업체들의 해외진출이 늘면 대기업 위주의 지역 산업 특성을 개선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김광수기자 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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