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계속된 최대 실적 갱신에도 주가는 과거 평균 주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서원인텍의 주가는 올해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6.8배 수준으로 가장 신뢰할만한 실적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부품회사들의 실적 추정 불확실성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며 “서원인텍의 경우 EPS 추정에 대한 신뢰가 가장 높은 부품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는 “서원인텍은 순이익의 30%를 배당하는 배당정책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지난해 4.5%보다 0.5%포인트 높은 5.0%”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원인텍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8.9%, 19.5% 늘어난 4451억원, 389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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