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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경제파일] 경기, 사용종료 매립지에 테마파크

경기도는 오는 2005년까지 515억원을 들여 사용이 종료된 도내 매립지에 친환경적인 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했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화성 평택 포천 이천 남양주 등의 중소형 체육공원에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배드민턴장을 설치하고 안양에는 대형 다목적시설을 건설하는 등 8개 지역 8만2,000평에 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용인 오산 가평 포천 등에는 자전거 테마공원과 수변공원이 건설되고 안산에는 대규모 생태공원에 들어서는 등 7개지역 17만평에는 특정한 주제의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여주와 구리에는 각각 화훼단지와 꽃 양묘장 3만1,200평이 자리잡는다. 이미 경기도에는 사용이 종료된 매립장을 활용한 테마파크가 수원 오목천공원, 의정부 축구장, 성남 황송공원, 양평 자연학습장 등으로 개발돼 8곳에서 운영 중에 있다. <수원=김진호기자 tige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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