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해 5월 상용화한 스마트 푸시는 이미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 및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등 국제 전시회에서 호평 받은 바 있다. 이 기술은 각종 메신저, SNS 서비스와 스마트폰간 주기적인 연결유지 신호를 통합 관리해 네트워크 부하를 효율적으로 분산시킨다. 지난 2월에는 삼성전자와 기술 제공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와 사업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종렬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기술 개방을 비롯해 앞으로 다각적인 글로벌 표준화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의 집행임원회의에서 ‘스마트 푸시 기술 표준화 추진 워킹 그룹’ 의장사로 선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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