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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대출심사 요건 다양화, 종합신용평가시스템 개발 적용
입력2011-09-25 18:12:41
수정
2011.09.25 18:12:41
서민에게 생계자금과 사업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햇살론의 대출심사 요건이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기존의 경직된 햇살론 대출심사 요건을 다양화한 종합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 26일부터 이 시스템을 적용해 대출을 심사한다고 25일 밝혔다.
근로자 햇살론은 ▦최근 1년 내 대출보유 건수 ▦최근 6개월 내 5일 이상 10만원 이상 연체 여부 ▦총소득 대비 총부채 비율 등 11개 요소를 따져 대출한다.
자영업자 햇살론도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평가모형을 토대로 개인신용등급 외에 ▦사업경력 ▦사업자등록 여부 ▦거래 성실도 등을 반영한다.
햇살론은 지난해 7월 출시된 후 12월까지 월평균 125억원씩 나갔으나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21억원씩 취급되는 데 그쳐 실적이 크게 둔화했다.
대부업체ㆍ저축은행ㆍ할부금융사 등의 고금리 대출을 연 11~14%의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햇살론의 전환대출 한도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어난다.
전환대출을 받으려면 연소득이 2천6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10등급이고 연소득이 4천만원 이하이면서 연 20% 이상의 고금리 채무를 정상적으로 갚고 있어야 한다.
다만 고금리 채무가 1천만원 이상이면 소득 대비 채무상환액 비율이 40% 이하여야 한다. 상환 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5년 안에 원금을 똑같이 나눠 갚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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