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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감축 합의 실패/기후협약실무협상 폐막
입력1997-11-03 00:00:00
수정
1997.11.03 00:00:00
【베를린=연합】 오는 12월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를 앞두고 2010년 이후 온실가스 배출량 제한에 관한 의정서 마련을 위해 독일 본에서 열린 실무회의가 주요쟁점에 대해 아무런 합의도 이루지 못한 채 31일 폐막됐다.1백50개국 협상대표들은 지난 22일부터 10일간 201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어느 수준으로 감축 또는 제한할 것인지를 놓고 토의를 벌였으나 미국과 유럽연합(EU)의 현격한 의견차이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는 선에서 협상을 마무리 지었으며 또다른 쟁점인 개발도상국들의 참여여부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기후변화협약기구는 폐막성명을 통해 미국·EU·일본 등 주요국가들이 기존 입장을 재고, 교토 당사국 총회에는 보다 신축성있는 자세를 취해줄 것을 촉구하고 각국간의 쌍무협상, 또는 다른 형태의 회의가 앞으로 수주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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