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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산업 해외로…해외로…] 식품

전통적인 내수 업종인 식품 업체들에게 있어 해외 진출은 현재 최대 화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내수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른 데 비해 중국 등 해외 시장은 그 가능성이 아직 무궁무진하기 때문. 특히 국내에서는 식품 각 업종의 전성기가 이미 지났다고 판단하는 업체들이 많아 해외시장이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하기 위해 각 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있다. 업체들은 60년대 이후 우리 사회의 빠른 변화를 몸소 겪으며 소득 수준별로 적합한 식품을 공급해 왔기에 중국, 인도, 동남아 등 신성장 국가에 이같은 노하우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한 품질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미국 등 선진국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발벗고 나서는 업체들도 등장하고 있어 향후 전망을 밝게 한다. 글로벌 식품 업체들의 벽은 아직 견고한 게 사실. 그러나 우리 업체들은 현지 유망 기업을 인수하거나 특정 품목에 집중하는 등 기민한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변신을 이뤄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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