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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 유럽진출 가속화/어제 전략회의

◎벤츠와 협력확대 2000년 5만대 수출/판매법인 추가설립·광고비 증액 등 추진쌍용자동차(대표 이종규)는 무쏘, 코란도 등 4륜구동차의 유럽 수출물량을 오는 2000년까지 5만대(10억달러)이상으로 확대하고 기술제휴선인 독일 벤츠와 다각적인 협력증진을 추진하는 등 대유럽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제네바 모터쇼를 참관중인 김석준 쌍용그룹 회장은 4일(현지시간) 리치먼드호텔에서 유럽 16개국 50여명의 디스트리뷰터를 초청한 가운데 「쌍용자동차 유럽전략회의」를 개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회장은 『벤츠와 자본참여 및 기술제휴 범위 등 여러부문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긴밀한 논의가 진행중에 있다』며 『이를 빠른 시일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쌍용은 벤츠와 대형승용차, 소형상용차, 엔진 등에 대한 기술제휴와 자본합작을 하고 있다. 김회장은 또 올해 대유럽 수출물량을 3만5천대로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리고 오는 2000년까지는 이를 5만대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이를위해 현지 합작판매법인을 추가설립하고 전 유럽을 대상으로한 광고비를 지난해보다 2배 늘린 2백만달러로 책정하는 한편 현지 서비스부품 공급망 구축, 우수판매점에 대한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회장은 『1주일에 2∼3일은 평택공장에서 근무하는 등 자동차 경영일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코란도, 무쏘 등 4개 차종을 이번 모터쇼에 출품한 쌍용은 윤철구 부사장, 전춘택 부사장 등이 김회장을 수행하고 있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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