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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개인투자자 주문 비중 갈수록 낮아져

1억 원 이상 대량주문은 증가

국내 주식시장이 침체 여파로 주문 건수와 거대대금에서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9일, 4월 개인들의 하루 평균 주문 건수는 188만1,831건으로 지난 1월(206만1,518건)에 비해 9.57% 감소했다.

또 4월 전체 주문 중 개인 비중은 58.21%로 올해 들어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개인투자자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건수도 일 평균 2만3,635건으로, 지난 1월(3만1,157건)보다 24.14%나 줄었다.

그러나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은 일평균 8,224건으로, 1월(7,237건) 대비 13.64% 증가했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2.85%)였으며, 삼성생명(1.88%), 삼성화재(1.41%), NHN(1.39%)이 뒤를 이었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높은 종목은 미래산업(11.36%), 유니켐(9.95%), KEC(7.81%) 등으로, 저가주가 주를 이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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