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영광의 순간과 위기의 순간을 모두 겪은 핸디소프트가 이제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식을 갖게 됐다”며 레드, 그린, 퍼플 등 세가지 색깔 코드로 대표되는 기업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코드 레드는 핸디소프트의 내부역량을 집중해 제품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코드 그린은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SW기업과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패키지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을 대변한다. 또 코드 퍼플은 SW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고객가치 실현을 다짐하는 의미다.
이 대표는 “향후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합병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구할 계획”이라며 “내년 1ㆍ4분기 공개를 목표로 ‘HOPE(Handysoft Open Platform Environment)’라는 이름의 오픈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향후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터 글로벌 SW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핸디소프트는 이날 티맥스, 드림와이즈, 이니셜티, 테르텐, HIS, 월드소프트 등 국내 SW 기업들과 함께 제품 전시 부스도 마련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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