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도교량 69%가 노후.균열 발생
입력1998-10-26 19:15:00
수정
2002.10.22 11:04:14
길이 3백㎙이상의 국도 교량 10개중 7개가 노후했거나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건설교통부가 한나라당 유종수(柳鍾洙)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2/4분기에 3백㎙이상 국도 교량 106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33개만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고 69%인 나머지 73개는 균열 등의 각종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건교부는 문제 교량 중 15개는 그후 보수를 완료했으며 현재 58개소는 보수중이거나 보수·철거 계획 등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구 행주대교의 경우 전반적으로 노후정도가 심하고 교좌장치 등이 불량한 것으로 지적됐으나 신교 완공시까지 최소한의 보수만 한다는 계획 아래 교좌장치 등의 보수만 올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평택의 군문교는 새 교량이 지난 2일 완공됨에 따라 곧 철거키로 했다.
거제대교는 전반적인 노후화로 기능이 저하돼 최근 교각기초를 보수하고 총중량 30톤 이상의 차량은 운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춘성교는 콘크리트 노후로 상판에 균열이 많이 발생해 상판교체 공사를 진행중이다.【정두환 기자】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