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선물전망] 지수 급등락 가능성
입력1999-12-05 00:00:00
수정
1999.12.05 00:00:00
김성수 기자
이번주 선물시장은 선물 만기일이 다가옴에 따라 차익거래 청산과정에서 급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매수차익거래 잔고에 대한 부담외에 신용등급 관련 각종 루머의 난무로 장세가 불투명하다는 점도 급등락 전망의 요인으로 평가된다. 따라서 장중 변동성이 심화돼 118~125포인트 사이에서 급등락이 예상된다. 중기 매수가 유효한 가운데 장중 급등락을 이용한 단기매매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이다. 또 선물 만기 이후 장세를 대비해 조정때는 매수전략도 유효해 보인다.
◇금리선물 국채선물은 지난주 정부의 국채입찰 물량 축소로 금리의 오름세가 주춤해지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6일 예정된 국채입찰 규모가 대폭 축소되면서 당분간 저금리기조 유지가 유효해 보인다.
국채현물이 현수준을 유지한다고 보면 만기수렴을 위한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 있다. 따라서 주초에는 소폭 내림세를 보이다 주후반으로 갈수록 소폭 반등의 가능성이 엿보인다.
한편 CD선물은 지난주 거래 소강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지루한 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에도 CD현물 수익률 상승 여지로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달러선물
지난주 달러선물은 외평채 발행과 국책은행을 통한 당국의 직접 개입에도 불구하고 역외세력의 매도공세로 한때 1,150원 이하로 떨어지는 하락장세를 나타냈다.
이번주엔 연중 최저환율 수준인 1,140원대 후반에서 당국의 직접 개입으로 하락 속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매도공세를 보이는 역외세력과 기관의 물량 출회가 당국의 시장개입 때마다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하락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