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올 1·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14.4% 증가한 810억원, 영업이익은 6.0% 증가한 1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의 전망치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하는 것이다.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경우 제우스의 가파른 실적 개선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체질 개선에 따른 것임을 재확인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등 고수익성 제품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 대비 5.6배인데 이는 올해 말 주당 순자산가치 대비 1.0배에 불과하다”며 “여전히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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